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변호사·변리사 등 모집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분쟁 사건에 대한 신속한 초동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별로 구성된 '기술보호지원반' 전문가를 현재 전체 49명에서 80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내달 2일까지 신규 전문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방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08 yooksa@newspim.com |
신규로 위촉된 전문가들은 지역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수요를 고려해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별로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보호지원반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유관부처 기술보호 제도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6월 중으로 실시한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2018년 도입된 기술보호지원반은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속 공무원과 변호사, 변리사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 기술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술보호 사전예방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기술침해 신고 접수 시 신속히 중소기업을 방문해 대응방향을 설정해주는 등 관련 기술보호 제도를 안내해주는 오프라인 접수창구 역할도 수행해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문가 확대를 통해 신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기술보호 대응 수단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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