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금연독려 가두행진·플로깅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민 흡연예방 문화 조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 노담(NO 담배)도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87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대전시는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민 흡연예방 문화 조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 노담(NO 담배)도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료=대전시] 2023.05.22 gyun507@newspim.com |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제36회 세계금연의 날 주제로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정했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오는 23일부터 금연독려 가두행진과 금연 플로깅 캠페인 등 시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과 전광판 등을 통해 금연 주제 카드 뉴스와 포스터 등을 게제한다.
한편 5개 자치구 보건소는 흡연자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 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 중이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6개월간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흡연욕구 및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니코틴보조제와 금연실천 강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 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대전시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대비(19.1%) 낮은 수준이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③며 "금연주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금연실천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