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이상철 군수가 22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고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군수는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철 곡성군수(사진 왼쪽 두번째)가 국비 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교부세 과장과 면담을 하고있다.[사진=곡성군] 2023.05.22 ojg2340@newspim.com |
곡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사업은 미처리 구역의 하수를 공공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방류수역의 생태환경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곡성 압록~오지 국도17호선 도로시설개량 등 480억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도로는 섬진강과 접해있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시설피해와 사고가 잦아 도로시설 개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옥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곡성 금곡교 보수보강공사 등 8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철 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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