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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맏언니 지은희, '매치 퀸' 2연패 나선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14:55

최종수정 : 2023년05월23일 14:55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25일 개막
유해란·김세영 등 한국선수 시즌 3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은희가 '매치의 퀸' 수성에 나선다.

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부터 닷새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LPGA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지은희.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인 이 대회는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간의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최종 16명을 선발한다. 이후 나흘째 16강, 8강, 마지막 날 4강과 3~4위전, 결승까지 단판 승부를 치른다. 총 7번의 매치를 이겨야 우승컵을 안을 수 있어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2회를 맞은 지난해 지은희가 일본의 아야카 후루에를 2홀 남겨두고 3업(3&2)으로 꺾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 '매치 퀸'에 올랐다. 8강에서 최혜진을 제쳤고 준결승에서 안드레아 리(미국)를 4&3으로 제압하는 등 예선부터 111개 홀의 승부끝에 6승1무를 거뒀다. 이로써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3년여 만에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당시 36세 17일로 한국 선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

지은희는 이번 대회에서린 그랜트(스웨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매디 저리크(케나다)와 조별리그 경쟁을 펼친다.

2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를 탈환한 고진영과 세계 2, 3위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불참한다.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4위인 릴리아 부(미국)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대니엘 강, 앨리슨 리,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김세영, 김아림, 안나린, 이정은6 신지은 등이 이번 대회에 나서 한국인 시즌 3승에 도전한다. 7조에 속한 안나린과 신지은은 첫날부터 겨루게 됐다. 김아림과 유해란도 같은 15조에 묶였고 이정은6와 홍예은도 같은 2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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