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美산 반도체' 생산 위해 브로드컴과 수조원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22:43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19:39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5G 무선 주파수(RF) 반도체 개발을 위한 수십억달러(한화 수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 측은 브로드컴과 협력해 5G RF 반도체 개발에 나설 것이며, 개발된 부품은 브로드컴의 주요 공장이 위치한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를 비롯한 미국 여러 공장에서 설계 및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뭄바이 애플스토어의 애플 로고. 2023.04.18 [사진=블룸버그]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며 "미국 제조업의 독창성, 창의성, 혁신 정신을 활용한다는 약속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 경제에 4300억달러(약 568조46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지난 2021년 약속을 부분적으로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은 지난 2020년 브로드컴이 애플과 맺은 150억달러 공급 계약 의 일부라고 미국 CNBC는 전했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23일 뉴욕 증시 초반 브로드컴(AVGO)의 주가는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1% 가까이 내림세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