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분야, 80개 교육과정 개발·운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으로 4개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된 매치업 사업은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공=교육부 |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으로 16개 분야, 80개 교육과정 개발돼 운영해 왔다. 올해는 38억8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연합체는 ▲생명 건강(바이오헬스)(아이센스-광운대)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한국표준협회) ▲항공·드론(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인천재능대) ▲미래자동차(카렉스-경기과학기술대)분야 등 4개다.
신규 연합체의 기업과 교육기관은 핵심직무 중심으로 수준별 교육 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 3월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심화 과정은 2021년 선정돼 기초 과정을 운영 중인 ▲가상·증강 현실(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드론(엘아이지넥스원-동서울대) 분야 등 3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매치업의 전 과정은 무료 과정으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심화 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 중 학습자를 선발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과제 기반 수업과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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