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관광공사, 외래관광객 교통 편의 개선…SR 등 교통 기관과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0:03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0:03

이재환 부사장 "교통서비스 개선, 외래객 1천만명 달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주요 교통 기관·업계 8개와 함께 외래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 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맺는 기관은 ㈜SR(대표이사 이종국),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광재),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 클룩트래블테크놀러지(유)(한국지사장 이준호),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 티맵모빌리티(주)(대표이사 이종호), 롯데렌탈(주)(대표이사 최진환), 비자코리아(사장 패트릭 스토리)다.

공사와 교통업계는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내 교통 서비스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 교통 서비스 개선 및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단기 체류 관광객들이 언어,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 사옥 [사진=한국관광공사] 2020.05.12 89hklee@newspim.com

먼저, ㈜SR은 SRT 외국어 예약·결제 시스템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는 글로벌 OTA '클룩'과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의 제휴 및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티맵모빌리티(주)는 전국 공항버스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롯데렌탈(주)은 파격적인 렌트카 할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비자코리아는 관광택시 등 국내 교통수단 내에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도입·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한국관광 외국어 홈페이지 내에 '지역 관광교통 통합서비스 사이트'를 구축,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권역별·테마별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편 추천 및 예약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와 공동으로 광고, 이벤트, 할인 프로모션 등 국내 교통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8개 협업사 대표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외래 관광객 교통 서비스 혁신 얼라이언스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국내 교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즐기고, 특히 지역 방문 수요를 증진하기 위한 지역 내 교통편의 서비스를 개선하여 외래객 1천만 명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