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연변 조선족 자치주 정부와 공동으로 '한-연변 경제 무역 협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연변 지역 투자 환경 및 연변 진출 한국 기업 성공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한국 및 연변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연변 경제 무역 협력 상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
1952년 설립되어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는 우리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한국과의 역사적·정서적 유대감을 토대로 한-중 수교 이후 우리 기업의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연변 조선족 자치주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이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유라시아 지역의 육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