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우주항공청에 대한 도민 관심과 더불어 도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는 지난달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치를 응원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 우주항공청 설립 응원 이벤트 앱 이미지[사진=경남도] 2023.06.01 |
이벤트는 우주항공청 연내 경남 사천 설립 붐을 조성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온라인으로 실시한 우주항공청 설치 응원 이벤트에는 약 2만1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영상에는 5000여 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힘입어 우주항공청 설립까지 가자 ~!", "흔들림 없이 우주경제 시대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경남,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주시대를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가 경남에 세워진다니 멋지네요." 등 우주항공청 설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5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 성공에 힘입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과 기대의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경남형 복지 정책, 남해안 관광 등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해 도민들이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함께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주항공청 설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민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상반기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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