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순창군 순창읍 소재 순창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54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순창군 정화영 부군수, 전북은행 김영민 부행장, 유인성 순창지점장, 순창지역아동센터 박진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개소한 순창지역아동센터는 아동 29명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학습실 책상과 의자가 아동들이 사용하기에 무거워 불편함이 크고, 센터에서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시는 등의 공간조성 등 환경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아동들의 학습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인용 책상과 의자, 학습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맞춤책장, 학습실에 어울리는 싱크대 등을 새롭게 지원했다. 그리고 집단지도실 벽면에 대형 자석칠판을 설치해 아동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거나 각종 프로그램 진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민 부행장은 "기부자 중심의 일방적 기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아동들이 학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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