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남동발전, 전력 생산·공급 전 과정 탄소감축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4:54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4:54

15일 KOEN 탄소감축 혁신 TF 발족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연료 구매에서 전력 생산, 공급에 이르는 발전 분야 전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을 감축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1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통합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전력 공급망과 연계한 탄소 감축 발굴 성과 발굴을 위한 'KOEN 탄소감축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KOEN 탄소감축 혁신 TF가 발족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2023.06.16 victory@newspim.com

TF는 녹색성장처 주관으로 발전·건설·조달·신재생·출자·디지털 등 관련 처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한국투자증권 등 사내·외 네트워크로 구성됐다.

이번 TF는 ▲연료와 원료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을 감축하는 Scope1 ▲전기와 열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량을 감축하는 Scope2 ▲그 외 전력생산에서 공급까지 과정에서 배출되는 간접 배출량을 감축 또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Scope3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Scope1, Scope2 분과에서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내부감축 과제 발굴 및 발전설비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Scope3 감축분과는 석탄·LNG 등 연료 구매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한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한다.

또한 감축정책분과에서는 Scope1~3 통합관리 전략 체계 마련과 함께 탄소감축 플래그십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그간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바이오매스연료 혼소 확대 등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해 사용후 배터리로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풍력발전과 연계 활용하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전력생산 및 공급 전과정에 대한 탄소감축 체질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 방위 활동을 강화해 국가 산업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