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새로 짓기로 한 시청 청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인천시청 신청사는 남동구 구월동 현 청사의 동측 운동장에 연 면적 80417㎡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 신청사 공모 당선작 [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설계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 설계사의 9개 작품이 응모했다.
인천대 박미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됐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신청사가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나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며 2027년 12월 준공까지 모두 2848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