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유발...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 원인인 진드기의 분포도 조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해 진드기 트랩 설치 및 채집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6.19 goongeen@newspim.com |
유해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고열·오심·구토·혈소판 감소 등 증상을 나타내며 치명률은 약 12∼47%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최근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사망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진드기 조사와 연구를 위한 공식 기관인증을 완료하고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및 전월산·운주산·오봉산 등에서 진드기 조사를 실시한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등산·텃밭가꾸기 등 야외활동시 긴소매와 바지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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