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재능기부 경로당 주치의 사업' 대상지를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전문의와 순천시 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월 2회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경로당을 찾아가 한방진료 및 혈압·혈당 체크, 건강행태 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능기부 경로당 주치의 사업 [사진=순천시] 2023.06.20 ojg2340@newspim.com |
순수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 중인 순천시 한의사협회 한의사 3명(다솜한의원장 노영만, 지리산쌍계한의원장 박규리, 플러스배한의원장 배진석)과 순천시보건소 공무원(최금애), 한방 공중보건의사(김근욱)가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다"며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시민들의 의료 형평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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