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박윤규 과기부 2차관 "5G 최저가·로밍 요금 인하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6:55

박 차관 "아직 5G 시작 요금 높아"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0일 5G 요금 부담 경감과 해외 로밍 요금을 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5G 요금제에 대해 "아직 시작 요금이 높은 측면이 있다"며 "당장 이달 말 시작 요금을 낮추기는 어렵지만,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5G 요금 구간을 세분화하고 청년,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2023.06.13 leemario@newspim.com

박 차관은 해외 로밍 요금 인하를 위한 국가 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정부에 협의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박 차관은 "로밍 요금은 통신 사업자 간 협상에 의해 정해지지만 각국 정부가 조금씩 노력하면 국민들에게 저렴한 로밍 요금을 제공할 것이라는 취지로 제안했다"며 "각국의 담당 차관들도 이에 호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가 준비 중인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차관은 "경쟁촉진 방안은 이달 말에서 7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