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문화동맹으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정 계획 반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8층 대회의실에서 천안·청주·공주시와 함께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6.21 goongeen@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충청이 문화로 함께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이미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천안·청주·공주시와 올해 지정을 준비하는 세종시가 모여 충청권 문화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천안의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와 청주의 '기록문화 창의도시' 및 공주의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주제발표에 이어 세종시 문화도시 준비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연대하는 문화도시 전략을 구상해 문화도시 조성 및 지정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문화도시 전문가 대중토론회와 자문회의를 준비하는 등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인환 세종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앞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의 경험을 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문화도시와 연대해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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