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번째 입장객은 성남시에서 온 이경옥씨 가족
내달 1일 500만 관람객 돌파 기념해 대형 경품 추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84일 만인 지난 23일 오후 2시 14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500만 번째 입장객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족여행으로 순천을 방문한 이경옥 씨 가족이었다.
개장 84일 만에 500만 관람객을 달성했다.[사진=순천시] 2023.06.24 ojg2340@newspim.com |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10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해당 순천사랑상품권은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500만 관람객 돌파를 축하하며 후원해왔다.
노관규 이사장은 "짧은 기간 내 500만 명 관람객이 오실 정도로 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멋진 정원을 보여드리겠다. 개울길광장과 빙하정원, 그린아일랜드 등 여러분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오셔서 더위도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옥 씨는 "순천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가족여행 차 정원박람회를 찾았는데 뜻밖의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진 정원과 따뜻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5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대형 경품 추첨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전후로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 500만 경품 및 현장 경품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정원 동문과 서문, 남문 그리고 순천만습지와 오천그린광장에 위치한 응모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1명에게 아반떼 모던 자동차를 선물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1명)과 자전거(1명), 제습기(1명), 박람회 입장권(10명)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추첨일 당일 행사 현장에 자리한 분들에게만 증정한다. 추첨함은 24일 오천그린광장 입구 일원(종합안내소 맞은편)에 설치됐다.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끝난 뒤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는 SES 출신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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