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9개 기관이 뭉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헌혈추진협의회는 혈액수급 안정화, 헌혈 증진 홍보와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협의회다. 부산시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육·해·공군, 부산혈액원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상반기 협의회에서는 올해 헌혈사업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혈액원의 설명과 헌혈 활성화, 헌혈자 예우 등을 위한 참여기관별 안건·제안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협의회부터는 부산교통공사도 구성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헌혈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다양한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끈끈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겠다"며 "그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