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대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고속 인터넷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통신장비주 중 하나인 와이어블의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어블은 전 거래일보다 29.90%(610원) 상승한 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어블은 장 초반부터 갑자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
이 같은 상승세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 이후 미국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 전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기 위해 4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모든 미국인이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블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통신 운용에 필수적인 무선기지국 건설과 지하철·터널 등의 구간에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 이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