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이 지난 27일 군산 나운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에는 1부 개관식과, 2부 조항조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개관식에는 백종일 전북은행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한명규 JTV 사장,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이학령 전북은행비즈니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초청공연에서는 200여 명의 내빈이 1층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트로트 가수 조항조의 열창으로 개관식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전북은행과 군산시는 지난 2022년 8월 문화교류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함께 논의해왔다. 그 일환으로 군산문화도시센터가 군산대학교 미술전공 학생들과 작업한 공감리빙랩 '27포스터 프로젝트'의 전시가 JB문화공간의 개관식과 함께 가장 먼저 막을 올렸다.
앞으로 군산 JB문화공간과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지역 예술인, 지역민 모두와 손잡고 풍요로운 문화도시 군산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 JB문화공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초특급 프로그램들도 속속 공개된다.
개관 직후인 29일에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 손꼽히는 고종완 박사의 '부동산으로 부자 되는 3대 전략' 특강이, 7월 12일 재즈 칼럼니스트 황덕호의 '재즈 렉처 콘서트', 13일에는 유명 피부과 의사 함익병 원장의 '슬기로운 여름 피부 생활'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군산점은 유명 가수, 강사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특강을 비롯해 지역 작가와 함께 하는 문화교실, 여성만을 위한 맞춤 강습까지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JB문화공간 통합 홈페이지로, 문의는 군산 JB문화공간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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