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자약 전문 기업의 ㈜리메드는 지난 5월 브라질 의료 전문 전시회인 'Hospitalar 2023'를 시작으로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2023(ISPRM 2023), 베트남 'K MED EXPO Vietnam' 그리고 미국 '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2023(FIME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신규업체 발굴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메드는 자기장기술을 활용하여 비침습적 방법으로 난치성 뇌질환 치료와 통증치료, 코어근력강화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및 자기장 치료 분야 관련 핵심부품을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경두개자기자극(TMS), 신경자기자극(NMS), 코어근력강화(CSMS) 3가지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약 분야에서 1위를 하고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리메드는 자기장 치료기의 작동 원리와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현장에 참관한 해외 의료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반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브라질 'Hospitalar' 전시회에서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및 장비 공급업체 Allcrom이 리메드 부스를 방문하여 리메드의 자기장 치료기 작동 원리와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장비의 혁신과 응용 가능성에 대하여 감탄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콜롬비아의 ANDES MED, 에콰도르의 Intermedica 등의 바이어는 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이른 시간 내에 대리점 계약을 추진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리메드 제품들은 자기장을 이용해 환자의 신체에 자극을 가해 치료 효과를 얻는 혁신적인 의료 장비로, 만성통증, 관절염, 근육통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한 개선과 통증 완화를 도모한다. 이 기기는 휴유증이 거의없는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신 기술과 첨단 자기장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의 편안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리메드 고은현 대표는 "이번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를 통하여 미국과 남미 시장의 잠재 디스트리뷰터 발굴에 성공한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리메드의 자기장 치료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는 말과 함께 "이번 해외 의료기기전시회 참가를 발판으로 앞으로 많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리메드 주요 제품들을 전시하고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바이어들을 발굴해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5~6월 동안 해외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2021년 신경자기자극(NMS) 모델인 SALUS TALENT PRO와 경두개자기자극기(TMS) 모델인 ALTMS의 FDA허가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과 남미시장으로의 적극 진출 발판을 마련 함으로써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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