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 체제 돌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로 예정된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8개지구 73곳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6일 도내 8개 지구 73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수능의 구체적인 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들어갔다.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 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도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고를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수능 응시원서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고등학교 및 8개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수험생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풀 수 있도록 수능 난이도가 적정화된다고 발표된 만큼 모든 학생들이 충실한 학교 공부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응원하겠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등은 경북교육청 공지사항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