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와 상생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5일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 위치한 '하이원베이커리' 공장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역인사, 재단 및 하이원베이커리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5일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 위치한 '하이원베이커리' 공장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강원랜드] 2023.07.05 victory@newspim.com |
하이원베이커리는 지난해 8월부터 청년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편의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표준사업장 기준을 갖추고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현재는 장애인, 지역주민, 결혼이주여성 등 총 2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직접 제품을 만드는 생산팀 직원 21명 가운데 청년장애인 11명이 근무할 정도로 장애인 채용비율이 높다.
2013년 문을 연 하이원베이커리는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하이원리조트에 빵류와 과자류를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연매출 8억원을 달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현판식에 참석한 오정훈 강원랜드 상생경영본부장은 "하이원베이커리가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기존의 회복자 재활시설에서 폐광지역 청년장애인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전환한 만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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