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1일, 시민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개최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참여할 시민과 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상향식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먼저 오는 21일 100명의 학생이 모여서 하고 25일에는 시민 100명이 모여서 할 예정이다.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06 goongeen@newspim.com |
세종교육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오는 10일까지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청소년 아고라'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미래 주인인 학생들이 모여 토론하면서 민주주의적 정책 입안과 숙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추후 자신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피드백을 받게 된다.
또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모여서 하는 토론회는 그동안 '세종교육회의'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내년도 세종교육의 주요 업무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개최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가족이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고 노력해나가는 공유와 소통의 장"이라며 "끊임없는 소통과 피드백으로 세종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