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광장에 설치되며 중소형견용과 대형견용 풀장이 10㎡ 규모로 각각 1개씩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오는 25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 [사진=대전시] 2023.07.07 gyun507@newspim.com |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5회에 나눠 운영되며 보호자 1명당 반려동물 1마리씩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 이용 희망자들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시간대별로 1회당 중·소형견 10마리, 대형견 5마리씩 접수받는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받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입수 가능하나 보호자를 위한 샤워실은 별도로 설치되지 않으며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 건조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펫 샤워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물놀이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여름철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장 이외에 포토존, 미니분수, 휴게공간 등이 설치돼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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