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C카드는 개인사업자 및 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권지수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BC카드 매출 데이터와 서울시 공공 데이터 등을 접목해 특정 시·군·구 내 상권을 다각도로 분석한 상권지수를 개발했다. 현재 상권에서 영업 중인 업종을 집객력, 포화도, 안정성, 구매력, 성장성 등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부여해 평가한 후 5개 등급으로 상권을 구분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까지 발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3597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부산 해운대 상권과 서울 광장시장 상권이 창업 성공 확률(폐업률 감소) 및 매출 증가 요인이 높은 1등급 지역으로 구분됐다.
BC카드는 상권지수가 예비 창업자에게 제공돼 창업 성공 확률 및 매출 증대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수경기 및 상권 활성화 등 정부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지원 활용에도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향후 부동산 공실률, 분기별 소비자 물가지수 등 다양한 변수를 추가 반영해 고도화된 상권지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BC카드] 2023.07.1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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