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와 MOU 후속 사업 일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투자유치·홍보 활성화 및 유동성 개선 지원을 위한 방산업계 대상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7일에 체결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융투자회사-방위산업체간 정보교류, 방산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방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 방산 관련 투자기회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투자유치·홍보 활성화 및 유동성 개선 지원을 위한 방산업계 대상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2023.07.10 yunyun@newspim.com |
방위사업청 또한 양 기관의 MOU 체결을 지원하는 등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 관련 정책 지원,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더불어 K-OTC 및 기업공개(IPO)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방산업계 대상 금융지원 설명회는 자본시장을 통한 방산업체 자금공급 기회 확대 방안 등 금융 관련 부분에 대해 방산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K-OTC(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등록제도 설명(금융투자협회) ▲기업공개(IPO) 절차 및 방법 등 안내(신한투자증권 IPO본부) ▲상생금융상품 안내(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 ▲혁신성장산업 자금지원 소개(산업은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방산업계 금융지원 설명회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 수요 파악 등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준비됐으며 행사 이후에 금융기관-기업 간 개별 금융상담도 진행됐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수출 증가 등으로 K-방산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기회를 맞이했다"며 "방산업계의 성장 기조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을 통한 투자를 활성화시켜 방위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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