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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에프, 벤처기업협회 '2023 우수벤처 선정사업'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09:03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09:0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한 '2023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스타트업 부문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거나 기술력 및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벤처기업의 홍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연구개발 ▲스타트업 ▲일생〮활균형 ▲지역우수벤처 분야에서 총 98개의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스페이스에프는 스타트업 분야의 여러 우수 벤처 기업 중에서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타트업 부문의 우수벤처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이 투자유치 5천만원 이상 또는 5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해야 한다.   

최근 세포농업산업은 환경오염 및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가축의 도축 없이 근육 및 지방의 줄기세포를 체외 배양해서 섭취 가능한 단백질로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선육 소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2023년 세계 배양육 시장규모는2억달러(약2613억원)에서 연평균 18.3% 성장을 통해 2027년에는 3억 9000만 달러(약 5094억원)를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이스에프는 배양육 생산의 핵심기술인 대량 배양 최적화 연구를 통해 세포 배양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세포 배양 수율을 증가시켰으며 근육 줄기세포 분리, 배양 및 무 혈청 배양액 개발 등의 특허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한 2023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스타트업 부문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연구진들을 필두로 배양육 개발 연구에 매진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 대체 식량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왼쪽)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 (오른쪽) 강지훈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사진=스페이스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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