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임기 마감…평화통일 공감대 조성 활동성과 보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지난 13일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자문회의에 따르면 김봉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무처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기 임기를 마무리하며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평통세종지역회의 2분기 정기회의 기념.[사진=세종시] 2023.07.14 goongeen@newspim.com |
사무처는 '2030세대 통일여론 및 외교안보 의식조사'와 '직능별 정책회의'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 '평화통일시민교실' '우리고장 평화통일 시민대화' '청년통일활동' '청소년 통일골든벨' 등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정기회의에서는 김현미위원장의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라는 정책건의 주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20기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활동소감을 발표했다. 박영설 위원은 "탈북민들과 함께한 행사들이 기억에 남았다"며 "기회가 되면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효선 부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에서도 헌신적인 자문위원의 실천으로 한반도는 평화의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고 세종지역회의가 한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20기 임기는 8월에 마무리되고 21기 자문위원 2만명은 오는 9월 1일부터 새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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