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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장마철 집중호우 비상…"피해 최소화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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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교량 등 감시인원 배치…산사태 구조물 설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남측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장마철 피해 방지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가속화해나가는 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 것은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우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양강도 혜산시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방지 작업 2023.07.16 [사진=노동신문]

신문은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안전과 국가사회재산을 지키고 당 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매우 책임적이고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별 장마철 피해 대비 상황도 소개했다.

특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배천군과 연안군을 비롯한 황해남도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기상관측부문 통보에 의하면 앞으로 또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며 "이에 대처해 도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황해남북도와 함경북도 등 전국 각지의 호우 대책 상황도 언급했다.

신문은 "황해북도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일군들을 시, 군들에 파견하여 장마철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을 장악지휘하도록 했다"며 "개울과 여울목, 다리 등에 감시인원들을 배치하는 한편 주민들의 위기대응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해설선전사업을 실속있게 벌리였다"고 설명했다.

황해남도에 대해서는 "많은 지역에서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며 "애써 가꾼 귀중한 곡식이 물에 잠기지 않게 배수설비들의 점검을 깐지게 진행하면서 만가동보장에 큰 힘을 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지금 각지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내일이란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각성 또 각성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전날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안남도 증산군을 찾아 장마철 농작물 관리 현황을 비롯한 주요 정책집행실태를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최 위원장은 현장에서 "한해 농사를 잘 짓는데서 장마철 농작물 비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적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폭우와 큰물(홍수) 피해막이 대책을 실속있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 경제 동향과 관련해 "식량증산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경 개방 시점을 고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농작 상황은 작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이나 장마철 수해 피해 예방에 부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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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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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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