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예비평가 시범사업 실시
신규 장기 요양기관 서비스 관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정부가 장기 요양기관 운영 안정화와 요양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개설한 장기 요양기관을 평가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규 개설한 장기 요양기관이 개설 단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정 서비스 기준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예비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히 완화하면서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한 4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가은병원에서 면회 온 가족이 입소자의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2022.10.04 photo@newspim.com |
장기 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은 장기 요양급여 제공 기준‧절차, 시설·인력 기준, 급여 제공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예비평가결과 총점 100점 중 60점 미만인 기관을 대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규 장기 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작년 첫 장기 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2차 예비평가 시범사업이다. 신청기관 규모·급여 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시설급여기관 100개 곳과 재가급여기관 80개 곳을 선정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효과성 분석을 통해 장기 요양기관 평가체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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