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가 올 하반기 기대작 '밀수'를 4DX, ScreenX, 4DXScreen, IMAX 등 모든 특별관에서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CGV] |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해 여름 성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다양한 모션 효과와 환경 효과가 돋보이는 4DX는 실감 나는 체험형 관람을 할 수 있다. 배 위 부딪히는 파도나 배의 출렁임, 흔들림 등은 모션 효과로 표현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구현했다. 극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위기감, 주인공들의 감정 등은 섬세한 환경 효과를 통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좌, 우, 정면 등 3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ScreenX는 깊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준다. 특히, 극중 주요 배경인 바다를ScreenX로 넓고 깊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관의 최종판이라 불리는 4DXScreen은 4DX와 ScreenX가 합쳐져 관객들에게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현장감과 생동감이 극대화된 몰입형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IMAX는 밝고 선명한 대형 스크린과 생생하게 구현되는 원음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IMAX의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는 관람객들이 영화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CGV 여광진 콘텐츠편성팀장은 "'밀수' 특별관 개봉을 시작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특별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체험형 관람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4DX, ScreenX, 4DXScreen 등 기술 특별관 라인업을 확보해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 특별관은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주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CGV의 기술 특별관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6%에서 현재 3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