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실종된 주민 수색에 나선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병대와 119구조대가 실종대원을 찾고 있다.
19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원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해병1사단이 18일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지역에 소형고무보트(IBS)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해병1사단]2023.07.19 nulcheon@newspim.com |
A 일병은 당시 동료들과 대열을 맞춰 내성천 일원서 실종자를 수색 중 갑자기 강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병대는 전날부터 많은 인명피해와 실종자가 발생한 예천 한천일대 수색현장에 투입됐다.
이날 투입된 해병 1사단 신속기동부대원은 906명으로 전해졌다.
또 상륙돌격장갑차 3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내성천과 회룡포 일원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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