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건, 내일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출국…北 도발 긴밀 협의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6:29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6:29

외교부 "한미·한일 북핵수석 협의도 별도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일본에서 열리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19일 출국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이날 새벽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대응 및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왼쪽부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도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23.04.07 yooksa@newspim.com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간 대면 협의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이후 약 석 달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추가 대북제재 등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북한의 잇단 무력시위에 대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사이버 활동 등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 돈줄을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김건 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와 별도로 20일 후나코시 국장, 21일 성김 대표와 각각 양자 협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한 핵협의그룹(NCG)의 성공적인 출발을 평가하고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도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가진다며 "세 당국자는 2022년 초부터 12번째에 달하는 북한의 12일 불법 ICBM 발사에 따라 긴밀한 삼자 협력을 유지하는 일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김 대표는 김 본부장, 후나코시 국장과 만나 역내 평화와 안보 증진 및 북한이 실질적인 협상의 장으로 돌아오도록 독려하는 일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