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1차관, 24일 충북 괴산 호우 피해지역 방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급하는 보험금인 재해 보험금을 신청일로부터 한달 안에 지급할 방침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방 차관은 이 자리에서 재난‧재해대책비 등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 C&V센터에서 열린 '제3차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7.11 photo@newspim.com |
또 침수된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보험금도 신속한 손해평가를 통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 내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비에 포함되지 않는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는 교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지역에 배수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피해 농작물‧농업시설의 철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농작물 재파종, 조기 출하 지원, 병충해 예방, 육계 종란 수입 및 추가 입식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축산물 공급 회복을 지원하고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밥상물가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방 차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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