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철강 정상화에 이차전지 성장세…포스코홀딩스, 하반기 더 좋아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항제철소 침수 완전 복구 후 판매 정상화
"하반기 경기회복·中 감산 기대, 원가도 유리"
미래는 철강·친환경소재, 121조 투자 80% 집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제철소 정상화와 배터리 소재 사업 성장세 등에 힘입어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대 복귀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에는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가 높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88.1% 급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이후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 포항제철소 침수 후 135일 만에 완전 가동하면서 판매 정상화가 이뤄진 결과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항제철소 침수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철강 부분이 분기 영업이익을 빠르게 회복했다. 철강 부분 이익 회복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철강 부문의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입을 창출하고 사업 성장 전략과 함께 작동되면 기업 가치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철강 부분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철강 분야는 코로나 이후 철강 분야의 일시적 호황이 일었던 2022년 2분기에 1조76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3년 1분기에는 3380억원으로 급감했다.

포항제철소 복원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이 본격화된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조21억원으로 회복됐다. 2분기 공장 가동률은 87.3%이었다.

2분기에는 국내와 함께 해외 철강 시장에서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에 해외 철강으로 인한 영업이익은 3150억원이었지만 올 1분기에는 190억원으로 하락했고, 올 2분기는 930억원으로 다소 회복됐다.

에너지와 건설 등 친환경 인프라 부분에서는 2022년 2분기에 484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던 것이 올 1분기에는 3820억원으로 줄었으나 2분기에는 4450억원으로 다시 회복됐다. 친환경 미래 소재 사업을 맡고 있는 포스코 퓨처엠은 지난해 2분기 550억원의 영업이익이 올 1분기 200억원으로 줄었으나 올 2분기에는 520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계절적 여파와 건설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반기에는 포스코의 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선규 포스코 재무실장은 이날 "1분기에는 아직 포항제철소 조합이 100% 정상화되지는 않았다, 정상화가 제대로 된 2분기부터 예년 판매량이 회복됐다"라며 "하반기에는 시설 수리 수요도 적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실장은 "하반기 경기 회복과 중국의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에 철강 시황이 사실상 저점을 지나고 있고, 철광석 원료 가격은 안정세로 3분기부터는 원가도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4분기 철강 업황이 반전되면 그에 따라 가격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나은 실적을 시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철강과 이차전지 등 친환경소재 분야에 집중할 뜻도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에 121조원을 투자하는 계획과 관련해 "투자의 80% 이상은 철강과 이차전지 부문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투자는 철강에 35%, 친환경소재 46%, 에너지와 건설 등 친환경인프라 15%로 이뤄질 전망이며, 철강은 친환경 투자에 20%, 성장 투자에 30%, 운영 투자에 50%의 자금이 투입된다. 소재 분야에는 양극재와 리튬 부문에 전체의 70%가 집행될 예정이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철강 분야 매출액은 16조5470억원, 친환경 인프라 15조1950억원, 이차전지 등 친환경 미래소재 매출은 1조194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철강 1조210억원, 친환경 인프라 4450억원, 친환경 미래소재 40억원으로 격차가 컸다.

포스코홀딩스가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는 이차전지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를 그룹의 미래로 보고 집중 투자하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에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