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29K로 후퇴...도지코인 급등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1:31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1: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호재 상실로 2만9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반면 알트코인 중에서는 도지코인 급등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6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하락한 2만907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53% 내린 1849.35달러를 지나고 있다.

반대로 도지코인은 6.23% 뛴 0.08달러로 같은 시각 4% 넘게 빠지고 있는 솔라나를 제치고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시바이누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간밤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지만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코인 시장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바이낸스US의 비트코인 자전거래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낸스US가 2019년 설립돼 BTC(비트코인) 거래량이 1시간 동안 7만달러로 나타났는데, 해당 거래가 자전거래였으며 자오창펑 바이내스 최고경영자(CEO)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자전거래란 특정인이나 기관이 인위적으로 거래를 조작해 거래량을 부풀리는 행위인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6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를 제소할 당시 바이낸스US가 스위스 트레이딩 기업 시그마체인을 통해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렸다고 주장한 상태여서 이번 보도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반면 전날 트위터 로고 변경을 예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행보 이후 도지코인은 가파른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4월에도 트위터 로고가 도지코인 상징인 '시바견'으로 임시 변경되던 당시 35% 넘게 올랐었는데, 이번 로고 변경 예고에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가격이 다시 뛰고 있다.

한편 투자업체 GSR의 스펜서 할란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기다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부근서 조정을 보였고, 리플 판결 이후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옮겨간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스트랫은 블랙록 ETF가 승인되면 수요 확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4월 전에 18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