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사업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완료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용역'에서 제시된 35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1차적으로 검토한 후 실행방안 등 타당성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R&D센터 유치 ▲정부 연구기관 유치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정혁신 스마트공장 도입 ▲공공지원 건축물 건립 등 신규 설립과 유치 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항만 3대 기본계획 변경 추진 ▲항만 연관산업 실태조사 ▲희소금속 비축 및 재자원화 거점 조성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 ▲상용차 중심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등 중앙부처 및 기업과 연관이 많은 사업은 관련 부처의 동향 파악과 기업과의 정보 공유,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방활성화 투자 펀드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가와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발굴된 35개 사업에 대해 추진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열린 마인드와 적극적인 사고로 사업을 추진해 실행력을 높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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