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소금이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도내 한 업체와 공동 개발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에 해당하는 'Superior Taste Award' 2 스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오션허브제주가 공동 개발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이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에 해당하는 'Superior Taste Award' 2 스타를 획득했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3.07.26 mmspress@newspim.com |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하는 국제식음료품평회는 전 세계 200여 명의 셰프, 소믈리에, 미식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맛, 향, 질감, 시각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우수 미각상을 수여한다.
이번에 출품된 용암해수 두날리엘라 천연기능성 소금은 해양 미세조류인 두날리엘라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활용해 개발한 독특하고 우수한 천연 기능성 제품이다.
두날리엘라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및 비타민, 16종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미세조류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제주TP는 지난해 12월부터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장원국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장은 "제주 용암해수의 산업화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용암해수 소금이 프리미엄 소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용암해수가 식품바이오 분야 등 제주산업혁신의 원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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