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 통해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밝혀
"중소벤처·소상공인 경제의 50+ 담당할 것"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일은 (중기부 출범) 7년차의 시작"이라며 "기업에 비유하면 이 시기는 창업기를 지나 성장의 계기를 결정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26일 중기부 출범 6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장관은 "작년 이맘때 기업인 출신 최초의 장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느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며 "지난 1년간 본부와 지방청, 산하 공공기관에 '핵심미션제'를 도입해 원팀으로 정책을 추진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중소벤처기업의 오랜 숙원과제인 '납품대금연동제'와 '복수의결권' 법제화, '대한민국 동행축제' 매출 3조원 쾌거 등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육성과 글로벌화' 추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7.13 yooksa@newspim.com |
이 장관은 앞으로 맞게 될 7년차가 중기부의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을 호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에 선제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어 "700만 중소·벤처·소상공인과 하나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50+를 담당하는 그 날까지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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