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수 업계 최저수준인 연 0.01%로 인하 예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로고=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한 후,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월배당 전략을 더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경우 80억원의 순자산을 6개월 만에 2515억원까지 늘리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2분기와 상반기 배당률은 각각 0.92%·1.74%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배당률을 최대한 SCHD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분배금 지급정책을 꾸준히 유지하는 동시에 좋은 호가 환경 유지 등 투자자 중심의 운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시리즈의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시점에 맞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연 0.03%인 총보수를 업계 최저수준인 연 0.01%로 인하할 예정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