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재옥 "민주, 양평道 국정조사 요구…사업 지연시키겠다는 의도"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4:52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4:52

민주, 국정조사 당론 결정…의안과 제출
與 "野요구 시, 언제든 국토위 열어 질의 받을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채택 요구를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계속 끌고 가서 당장 국민이 원하는 사업을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당론이라는 사족을 붙일 사안은 아니다. 이미 국조에서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0 leehs@newspim.com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윤 원내대표는 "사실은 어제(19일) 우리 국토위가 차수 변경까지 하면서 새벽까지 상임위를 열었다"며 "민주당의 어제 상임위 상황을 보면 이제까지 했던 내용을 반복해서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더군다나 우리 당 의원들이 관련 전문가들을 불러서 질문하자고 하고 그렇게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국정조사라는 것은 알다시피 장관이나 차관이나 공무원을 상대로 조사를 하기보다는 전문가들이나 참고인들을 불러서 조사할 필요가 있을 때 국정조사의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윤 원내대표는 "장·차관을 불러서 어제처럼 전문가를 부르는 데 동의하지 않고 질문할 것이라면 상임위를 열어서 언제든지 궁금한 게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질문하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상임위를 열어서 충분히 질문하고 또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우리 당은 국정조사라는 것이 지금, 이 시점에서 민주당이 정쟁의 수단으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