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충청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대전 여야 정치인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먼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6일부터 각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전지역 수해 복구를 진행했다.
26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역‧기초의원, 당협 당직자 등 핵심당원 50여 명이 모여 문창교 하상도로 인근 정화작업에 나섰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2023.07.27 gyun507@newspim.com |
26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역‧기초의원, 당협 당직자 등 핵심당원 50여 명이 모여 문창교 하상도로 인근 정화작업에 나섰다.
27일에는 조수연 당협위원장(서구갑)과 당원 40여명이 정림동 무궁화공원 인근을 청소했다. 같은날 양홍규 당협위원장(서구을) 및 당원 40여명도 만년도 유등파크 골프장 인근에서 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오는 29일엔 정상철 당협위원장(유성구을)과 당원들이 관평동 동화울수변공원에서 청소에 나선다. 또 다음달 3일 윤창현 국회의원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산내동에 구호물품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수해로 상처받은 민심을 위로하는 것은 정당으로서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국민의힘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구의원, 당직자 등 40여명이 논산시 상월면 숙진리 수해현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및 쓰레기 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3.07.27 gyun507@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피해가 극심했던 논산을 찾아 수해복구에 나섰다.
27일 민주당 시의원과 구의원, 당직자 등 40여명은 논산시 상월면 숙진리 수해현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및 쓰레기 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45도를 넘는 비닐하우스에서 팥죽 같은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 펼친 동료 의원과 당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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