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 용인 위치한 '마이셀' 방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2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마이셀을 방문해 분사창업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진원이 대기업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발굴된 마이셀은 버섯, 곰팡이 균사체를 활용한 동물·합성가죽 대체소재와 육고기 대체원료 제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2018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중기부와 창진원이 운영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2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마이셀을 방문해 분사창업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창업진흥원] 2023.07.28 victory@newspim.com |
마이셀 사성진 대표는 "운영기업과의 협력과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분사창업과 기술 사업화에 모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탄소감축 등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화이트 바이오 스타트업으로써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용문 창진원장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사내벤처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사업화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민관협력이 창업생태계 선순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사내벤처팀의 분사창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2018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81개 운영기업과 협력해 681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핵심 기술인력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등록된 운영기업을 통해, 8월 중 사내벤처팀의 2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victor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