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케이 "한미일 정상회담서 '중국發 오염수 가짜정보' 대응"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0:31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0: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내달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관한 중국발 가짜 정보 대응책이 채택될 수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일본 외무성 관리는 오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가짜 정보 대응을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관련 중국발 가짜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무상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오염수 허위 정보 확산 방지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으며,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지난 24일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유선 회담에서 3국 협력안을 논의했다.

오노 히카리코(小野日子) 일본 외무성 외무보도관도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도 협력하면서 악의적인 거짓 정보 확산에 필요한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문은 중국이 '외교 카드'로 오염수 방출에 대한 가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 동조하는 세계 각국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중국 화교권을 중심으로 중국의 선전이 효과가 있으면 일본산 식품의 평판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 태평양도서국의 유력 신문이 중국의 영향을 받은 기사를 실은 적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계기로 열린 양자회담에서 중국의 '외교 톱' 왕이(王毅)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외사판공실 주임은 오염수를 '핵오염수'로 표현하며 "핵오염수 방류는 세계 해양환경과 인류의 생명·건강에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1 photo@newspim.com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