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은 3일 오후 2시 시의회 원내대표실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학교설립 계획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학교설립 계획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사진=부산시의회] 2023.08.03 |
시교육청 행정국장, 학생학부모지원과장, 학생배치팀장, 학생배치 담당주무관,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시교육청이 수립한 학교 설립 계획이 입주예정 학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의원은 "당장 내년부터 공동7블럭(2024년 3월)을 시작으로, 공동21블럭(2024년 6월)에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1000세대가 넘는 세대가 입주하는바,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입해올 텐데 유치원과 초·중학교 설립은 내후년이나 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행정국장은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내후년부터 설립이 완료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 임시 배치계획을 수립해 학생 배치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임시배치 학생들을 위해, 시교육청은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학생안전과 통학편의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하며 "실제로 부산에코델타시티 입주가 본격화되면 실제 학생 수가 시교육청의 예상 학생 수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학교 증축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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