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철근 누락'으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에 대해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LH 아파트는 6개 단지로 전수조사 결과 무량판 구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8.04 lsg0025@newspim.com |
무량판 구조란 수평 기둥인 보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정)를 지탱하는 구조로, 지난 4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검단 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이 구조로 지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문제가 됐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아파트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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