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동부지검 [사진=뉴스핌 DB] |
검찰은 지난 3일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금품수수 혐의가 소명됐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의혹까지 수사망을 넓혀온 바 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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