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동양생명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동양생명 산하 동양인재개발원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새만금 잼버리)' 대원 숙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태풍 북상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동양인재개발원 숙소 등을 개방하기로 했다. 동양인재개발원은 동양생명 임직원 및 설계사 대상으로 교육하는 곳이다. 해당 숙소는 침대 및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 객실 약 17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객실 100개(약 200명 수용)를 새만금 잼버리 대원 숙소로 제공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서 최근 폭염으로 고생한 참가자들이 예고돼 있는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2020년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때에도 동양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티로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기도 소재 동양인재개발원 [사진=동양생명] 2023.08.0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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