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16경기 연속 멀티 출루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88을 유지했다.
9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 |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초에서도 낮게 떨어진 스플리터에 당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으로 벗어난 7구째 공에 배트를 내지 않았다.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렸고 김하성은 억울한 듯 항의했으나 주심은 외면했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9회초 결국 안타를 날렸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쪽 슬라이더 유인구를 배트를 던지 듯 갖다 대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8회초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에 0-2 완봉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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